
경찰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경찰 간부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였다.
5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 따르면 전날 한남동 대통령관저 경비를 맡고 있는 서울경찰청 101·202경비단, 22경호대장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이들은 경호처장의 지휘를 받는 서울경찰청 산하 경비단 간부들이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에서 경호처장이 부당한 지시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추가 조사 후 위법이 명백한 관련자들은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향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다시 집행될 경우 경호처가 지난 3일처럼 체포에 불응하면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차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경찰은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 과정에서 두 사람을 현행범으로 체포할 계획이었으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만류해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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