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밖 팽팽한 긴장감...찬반 모두 밤샘 집회

관저 밖 팽팽한 긴장감...찬반 모두 밤샘 집회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앞둔 14일 밤 대통령관저 앞에서 열리고 있는 탄핵 반대 집회

윤석열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행 시점이 15일로 알려지면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는 탄핵 찬반 양측 모두 밤샘 집회를 이어가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늦은 밤인데도 많은 인원이 집결해 손팻말을 흔들고 구호를 외치며 추운 날씨에도 집회 열기로 달아올랐다. 


탄핵 반대측은 한강진역 육교 인근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가 지킨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영장 집행을 규탄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앞둔 14일 밤 대통령관저 앞에서 열리고 있는 탄핵 찬성 집회


멀지 않은 거리에는 탄핵 찬성측이 "윤석열을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2차 시도에서는 반드시 체포에 성공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이 늘어나면서 경찰은 이동 펜스를 설치해 혹시 모를 양측의 충돌에 대비하고 있다. 


일부 참가자들은 상대측을 향해 욕설을 하거나 말다툼이 벌이기도 한다.


관저 입구는 겹겹의 폴리스 라인과 대형 버스로 구축된 차벽으로 굳게 닫힌 채 정적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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