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尹 선고' 맞춘 보수 논객, 8대0 탄핵 예측도 맞출까?

"8대0 탄핵 합의했지만 우리 사회 갈등 심해 김빼려 시간 끈 것"
'이번주 尹 선고' 맞춘 보수 논객, 8대0 탄핵 예측도 맞출까?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강성보수 논객으로 알려진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판결이 이번주 나올 것이라고 예측해 적중하면서 매스컴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헌법재판관들이 이미 8대0 탄핵 인용으로 합의를 본 상태에서 시간을 끌어왔다고 장담하면서 이 또한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헌법재판소가 1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오는 4일로 발표한 가운데 김 전 논설위원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번 주 선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관들이 이미 8 대 0으로 탄핵 인용을 합의했지만 우리 사회 갈등이 너무 심해 김을 빼기 위해 시간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평소 강성보수 진영을 대변한다는 평가를 받는 김 전 위원은 윤 대통령의 12.3계엄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탄핵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를 견지해 왔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5대3 교착설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다'며 이미 8 대 0으로 헌재가 내부적으로 합의를 봤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다만, 발표를 미뤄온 것은 한국 사회 갈등이 매우 위험한 수준이기 때문에 계속 시간을 끌면서 '김 빼기 작전'을 한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위원은 '헌재가 빨리 선고하라는 여야 양쪽의 압력을 다 버텨내고 있고 이를 통해 양쪽 모두 진이 빠져서 탄핵이든 기각이든 '빨리 선고하라'고 아우성이 최고조에 달하도록 하는 것이 헌재가 바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헌재가 8대0으로 합의를 본 상황에서 반대 세력을 달래 주기 위해 채재해 감사원장과 검사 3인의 탄핵 기각, 한 총리 복귀 판결을 먼저 한 것으로 봤다.


김 전 위원은 헌재 판결이 4월로 넘어온 데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재판 결과가 무죄로 나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유죄가 선고됐다면 탄핵 반대 세력들의 열기가 상당 부분 사그라들었을 것이기 때문에 3월28일쯤 탄핵선고가 나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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