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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부동산 차명 보유 의혹 등이 제기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에 대해 "일부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다"며 "본인이 그에 대한 안타까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오 수석에 대한 인사 검증에서 부동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는지, 발견됐지만 임명한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잘 표현했다'는 것이 '소명이 됐다는 취지인지 일부 언론에서 사과 발언을 한 것을 잘했다고 보는 것인지' 묻는 질문에 "부적절한 처신이 있긴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말씀하지 않았나, 안타깝다고... 그 부분에 인정한 부분을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 수석의 거취 문제도 검토 대상이냐'는 질문에 "똑같이 답을 드리겠다"고 했다.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오 수석은 과거 검사로 근무하며 배우자 소유의 경기 화성시 토지와 건물 등의 부동산을 자신의 대학·학과 동문인 홍모씨 이름으로 관리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오 수석은 지난 2012년 검사장으로 승진해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이 됐지만, 해당 부동산은 공개에서 누락했다. 타인의 이름을 빌려 부동산을 보유할 경우 부동산실명법 위반 소지가 있고, 고의적으로 재산신고를 누락했다면 공직자윤리법 위반이다.
오 수석은 언론 보도에 대해 “과거 잘못 생각한 부분이 있어서 부끄러운 일이다. 어른들(장인과 장모)이 기거하려고 주택을 지으면서 딸(배우자) 앞으로 해놨다. 기존 주택이 처분 되지 않아 복수 주택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학 친구에게 맡겨 놨던 게 사달이 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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