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토사유출-산사태 사망1 실종3...국가소방동원령 발동

소방동원령
경남 산청군, 토사유출-산사태 사망1 실종3...국가소방동원령 발동

경남 산청군 산청읍에서 19일 발생한 산사태에 주택이 매몰돼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와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오후 5시 속보]

소방청은 19일 오후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사태와 토사유출 등으로 이날 오후 5시 기준 3명이 숨지고 2명이 심정지, 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실종자는 산청읍 부리마을에서 토사유출에 의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구조된 사람은 모두 17명이다.


경남 산청군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4일간 전 지역에 632㎜의 무서운 폭우가 쏟아졌다.


소방청은 산사태 대응을 위해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동원령으로 현재까지 이 지역에 중앙119구조본부, 충북·충남·대구·경북소방본부 등에서 인력 61명, 장비 25대가 동원됐다.



[2시 50분 속보]

경남 산청군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와 토사유출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정부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동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면에서 토사가 유출돼 20대 여성 1명과 70대 부부 2명이 실종됐다.


30분 후인 오후 3시30분에는 인근 산청읍 내리마을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집 안에 있던 40대가 숨졌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1시간이 지난 11시 25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이후에도 폭우가 계속되고 인명피해가 늘어나자 오후 1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특정지역의 재난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최 상위 국가 재난대응체계다. 동원 대상은 충북과 충남, 대구, 경북 지역 내 인원 및 장비다.


산청군은 이날 오후 1시 52분쯤 전 군민에게 안전지대로 대피하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전 군민을 상대로 대포령을 내린 것은 사상 처음이다.


산청군에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283㎜의 비가 쏟아졌다. 집중호우가 시작된 16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강수량은 632㎜에 이른다.


산청군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주택과 하천, 차량 등에 310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산청에서 가까운 합천군도 합천읍 주민 전체에 대피령을 내렸다.


합천에서도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오전 내내 쏟아지면서 신등천과 가회천 등 주요 하천이 범람하며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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