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16%로 급락…박근혜 탄핵 당시 상황과 흡사[한국갤럽]

윤 대통령 지지율 16%로 급락…박근혜 탄핵 당시 상황과 흡사[한국갤럽]

‘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6%로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특히 비상계엄 사태 여파가 반영된 4∼5일 집계 기준으로는 13%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16%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보다 3%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집권 이후 최저치다.

 

특히 비상계엄 사태 전인 지난 3일에는 지지율이 19%였으나, 계엄 사태 후인 4∼5일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13%로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이에 대해 “국정농단 사태 초기인 2016년 10월 넷째 주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전후 양상과 흡사하다"고 평가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경제·민생이 19%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비상계엄 사태가 16%로 많이 언급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7%, 더불어민주당 37%로 나타나,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p 하락했고, 민주당은 4%p 상승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은 26%였다.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1%였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4%,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각각 3% 등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제 개헌과 관련해서는 '현행 대통령제에 문제가 있으므로 개헌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51%, '제도보다 운영상 문제이므로 개헌이 필요하지 않다'는 38%였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개헌 방향으로는 4년 중임 대통령 중심제가 46%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고, 의원 내각제 18%, 분권형 대통령제가 14%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2.0%였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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