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으로 6월 은행대출 5.3조 급증...2년11개월 만에 최대

주택담보대출 5.8조 급증
집값 상승으로 6월 은행대출 5.3조 급증...2년11개월 만에 최대

에프엠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2년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계대출 잔액은 총 708조572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달 전(703조2308억원)과 비교해 5조3415억원이 급증했다. 이는 2021년 7월(6조2000억원)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특히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552조1526억원에 이르며 증가폭(5조8466억원)이 두드러졌다. 이처럼 은행대출이 급증한 것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정책적으로 내집마련을 지원하는 버팀목, 디딤돌 등 정책자금대출이 활발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당초 이달 초 도입될 예정이던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앞두고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린 영향도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은 102조7781억원으로 2143억원 오히려 감소했다.

 

기업 대출도 올들어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5대 은행의 기업 대출 잔액은 811조3482억원으로, 한달 전 5월(803조3231억원)보다 8조251억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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