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 워싱턴서 아메리칸항공기 헬기와 충돌 후 추락...64명 탑승

착륙 중 군 헬기와 충돌
[속보] 미 워싱턴서 아메리칸항공기 헬기와 충돌 후 추락...64명 탑승

29일 밤(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의 국내선 공항인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소형 여객기가 군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충돌하며 불꽃이 튀고 있다.

[14시 속보] 미 CBS는 추락 여객기에서 시신 18구를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29일 밤(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의 국내선 공항인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소형 여객기가 군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했다고 미 CNN이 이날 전했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사고 여객기가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워싱턴 DC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아메리칸 이글 5342편이라고 보도했다


PSA 에어라인은 아메리칸 항공의 지역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로 알려졌다. 미국 내 지역을 연결하는 단거리 항공편을 운영하는 항공사이며 사고기에도 워싱턴과 인근 지역을 출퇴근하는 탑승객이 주로 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객기는 65인승이며 아메리칸항공은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 등 64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돌한 헬기는 미군 헬리콥터이며 기종은 블랙호크다.


사고 여객기는 레이건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군 헬리콥터와 충돌해 공항 인근 포토맥 강에 추락했다. 사고 현장을 담은 영상에는 어둠 속에 여객기와 헬리콥터가 충돌하면서 거대한 섬광이 발생하면서 곧바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소방 당국 긴급대응팀이 출동해 공항 인근 포토맥 강 주변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고로 레이건 공항의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됐다.


사고 당시 군 헬기는 통상의 훈련 비행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 상황도 좋았고 시야가 깨끗했던 상태여서 미 언론들은 사고 원인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사고 영상엔 헬기가 여객기를 추돌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미 CBS 18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사상자 파악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레이건 공항은 펜타곤으로 불리는 미 국방부 청사와 붙어 있으며 평소에도 군용기의 이착륙이 잦은 곳이다.

이 기사를 평가해 주세요
100자평
로그인 후 참여하세요.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