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와 육군 헬리콥터가 공중 충돌하는 모습.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와 공중 충돌한 육군 헬리콥터는 비상사태에 대비한 정부 고위인사 대피 훈련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 같이 설명했다.
헤그세스는 조종사들이 '정부 연속성' 훈련을 하던 중이었며 "가상 시나리오를 반영한 예행 연습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기밀 사항이어서 구체적인 언급은 할 수 없다"고 했다.
'정부 연속성 훈련'이란 핵전쟁 등으로 워싱턴DC가 위험에 빠지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대통령 등 주요 인물들을 대피시키는 연습이다.
이날 훈련은 워싱턴DC 남쪽으로 약 25km 떨어진 데이비슨 육군 비행장을 출발해 복귀하는 일정이다.
미국 육군은 사고 헬리콥터 기종이 'UH-60 블랙호크'이며 미 육군항공대 제12항공대대 소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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