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4차 변론이 지난 1월 23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예정된 변론이 다음주가 마지막인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변론종결 여부에 대해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7일 오후 헌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 기일이 다음주 두 번 남았는데 추가 지정이 논의되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직 전달받은 사항은 없다"고 답했다.
또 '8차 변론 기일을 끝으로 변론이 종결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 변론 기일은 오는 11일과 13일 7차, 8차 두 번뿐으로, 그 뒤로는 변론이 예정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13일에도 4명의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고, 양쪽의 변론과 윤 대통령의 최후 진술까지 들으려면 최소 2∼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이날 변론을 종결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회와 윤 대통령이 신청한 증인 중 아직 채택·기각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것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경민 국군방첩사령부 참모장 두 명뿐이다
천 공보관은 한 총리에 대한 증인 채택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헌재가 두 사람을 증인으로 채택하면 최후 변론까지 1∼2회의 기일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2월 안에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이 종결되면 3월 중 선고될 가능성이 크다.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때는 변론 종결부터 선고까지 약 2주가 소요됐다.
이런 가운데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7차 변론기일 전날인 10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와 관련한 권한쟁의 사건 변론을 재개하고 12일에는 감사원장 탄핵 심판 변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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