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첫날 1시간반 동안 온라인 투표 먹통

與, 전대 첫날 1시간반 동안 온라인 투표 먹통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후보(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28일부터 시작됐지만 시스탬 오류로 첫날부터 혼선을 빚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충남-충북-대전-세종의 충권권 4개 도시에 권리당원을 상대로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본경선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하지만 4개 시도 중 충북 권리당원들에게 발송된 알림톡의 투표 링크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해 약 2시간 동안 투표가 이뤄지지 않았다. 일부 당원들은 불편을 호소하면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알림톡 발송 업체인 비즈톡과 온라인 투표 시스템 관리 업체를 통해 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민주당은 시스템 장애를 고려해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마감 시한을 29일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했다.


28∼29일 이틀간 온라인 투표에 이어 30∼31일에는 자동응답(ARS) 투표가 진행되고, 충청권 경선 결과는 8월 1일 발표된다.


충청에 이어 부산·울산·경남을 시작, 인천·제주, 대구·경북·강원, 광주·전남·전북, 경기·서울 순으로 순회 경선이 진행돼 8월 17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경선 결과가 발표된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은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선출한다. 이번 전당대회의 선거인단은 대의원 1만7627명과 권리당원 152만7261명 등 총 154만48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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