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윤 변론 기일변경 결정된게 없어“…윤 출석 않아도 그대로 진행

헌재, 윤 변론 기일변경 결정된게 없어“…윤 출석 않아도 그대로 진행

자료사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측의 탄핵심판 변론기일 날짜 변경 요청에 대해 아직 결정이 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17일 기자들과 만나 변론기일 변경 여부에 대해 “결정이 언제 날지는 전달받은 사항이 없다”며 “별다른 얘기가 없다면 18일 변론 때 공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헌재가 20일 오후 2시를 10차 변론기일로 지정하자 형사재판과 일정이 겹친다며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 25부는 오전 10시부터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취소 심문과 첫 공판준비기일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헌재 변론기일은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아도 그대로 진행된다.

 

오는 18일 10차 변론기일에는 한 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헌재는 증인 중 아직까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인물은 없다고 밝혔다.

 

천 공보관은 혈액암을 사유로 두 차례 출석에 불응한 조 청장에 대해 "구인에 관해선 절차 내에서 언급될 수도 있다"며 강제 구인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미 한 차례 기각한 한 총리를 증인으로 다시 부르는 것에 대해선 "재판부에서 피청구인측 주장과 변론절차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시 채택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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