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헌재, 10차 변론 예정대로 20일 진행](/upload/articles/3299/title-image-67b418a8cfcc8.jpg)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을 당초 예고한 대로 20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 측이 형사재판의 공판준비기일과 겹친다면서 변론기일을 늦춰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18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에서 "(형사재판의) 공판준비기일이 20일 오전 10시여서 오후 2시에 탄핵재판을 잡으면 시간적 간격이 있고, 변론기일엔 당사자와 재판부, 증인 일정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데 재판부가 주 4회 재판을 하고 있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10차 변론기일은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 세 명을 신문하고, 그 중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해선 구인 영장 집행을 촉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헌재는 10차 변론기일에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 청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헌재는 윤 대통령측 요청에 의해 10차 변론기일을 추가하면서 그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탄핵심판을 진행해온 전례에 따라 20일을 변론기일로 정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 측은 같은 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심리로 열리는 내란수괴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과 날짜가 겹친다며 재판부에 기일 변경을 신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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