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차가 지난달 21일 헌법재판소에 도착해 지하주차장 입구로 진입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 열리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9차 변론에 출석하기 위해 헌재에 도착했다 돌연 구치소로 복귀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윤 대통령이 출석하기 위해 나왔으나, 대리인단과 회의를 통해 오늘 진행할 절차와 내용이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을 정리하고 양측 대리인단이 의견을 설명하는 날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복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대통령이 직접 의견을 발표할 것은 없으며 대리인단에 일임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해 구치소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9차 변론기일에 참석하기 위해 낮 12시쯤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약 30분 뒤 헌재에 도착했지만 오후 변론 시작 전 구치소로 돌아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9차 변론에는 청구인인 국회 측과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 측의 주장 요지를 2시간씩 설명하고, 증거로 채택됐지만 조사가 이뤄지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증거조사를 진행한다.
한편 헌재는 이날 윤 대통령측이 변론기일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10차 변론기일과 관련해 "재판부 평의 결과, 오는 20일 오후 2시로 예정된 10차 변론기일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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