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연 3→2.75% 인하...내수 살려야

29개월 만에 2%대로
한은, 기준금리 연 3→2.75% 인하...내수 살려야

금융통화위원회/자료사진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이에따라 3%를 웃돌던 기준금리가 지난 2022년 9월(2.50%) 이후 약 29개월 만에 2%대로 내려오게 됐다.

 

한은 금통위는 25일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3.00%에서 0.25%p 내린 2.75%로 결정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0·11월 금리 인하를 한데 이어 올해 1월 금리를 동결하며 속도 조절에 나서다 이번에 다시 금리 인하에 나선 것이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한 배경에는 유동성을 확대해 민간 소비·투자 등 내수를 부양해야 한국 경제의 하강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국내 정치 불확실성과 그 연장선의 내수 침체는 경기 하방 리스크를 부추기고 있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1.9%로 전망했으나 한 달 뒤 이례적으로 1.6~1.7%로 낮춘 바 있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제시하며 지난 11월 전망 1.9%보다 0.4%포인트 대폭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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