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청주 고교 난동 학생 "등교 전 가방에 흉기 4개 준비"...7명 중경상](/upload/articles/4250/title-image-680ef1fc4dbc2.jpg)
자료사진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으로 7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10대 가해 학생은 미리 흉기 4개를 가방에 넣고 등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학생은 특수학급 학생으로 지적 장애를 가졌다.
28일 오전 8시 36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승읍 내 한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학생 18살 A군이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벌였다.
A군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학교에서 이성문제로 상담을 받던 중 상담교사의 목을 졸랐다.
이후 1층 복도로 뛰쳐 나온 A군은 교장과 교직원 등 3명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다.
교직원에게 흉기를 빼앗긴 A군은 곧바로 학교 밖으로 달아나던 중 도로에 서있는 차량 운전자에게 다가가 얼굴을 가격하기도 했다.
이 운전자는 A군이 달려와 차량 문을 두드려 창문을 내렸더니 잠시 멍하게 바라본 뒤 얼굴을 때리고 달아났다고 했다.
A군은 학교에서 200m 정도 떨어져 있는 저수지로 뛰어들었다. A군은 학교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소방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건 발생 10여분이 지난 시점이다.
A군은 지적 장애가 있는 특수교육 대상자지만 생활은 특수 학급이 아닌 일반 학급에서 받아왔다.
이 시건으로 이 학교 교장과 환경실무사, 행정실 직원 등 교직원 3명이 목과 가슴 등을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교직원 1명도 경상을 입었고, A군이 범행 후 도주하는 과정에서 차량 운전자 1명을 가격하고 2명의 행인과 부딪히면서 3명도 경상을 입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A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범행 후 A군의 가방에서는 다른 흉기 3개도 발견됐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범행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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