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권한대행 "무거운 책임감...공정 선거관리에 중점 두겠다"

이주호 권한대행 "무거운 책임감...공정 선거관리에 중점 두겠다"

2일 0시부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자료사진

2일 0시부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무거운 책무를 맡게 돼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정적으로 국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외교·안보·통상에서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 “국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국무위원들과 잘 논의해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행의 대행의 대행’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국정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선을 한 달 앞둔 기간이기 때문에 공정한 선거관리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의대 교육과 관련해서는 “일단 의대생들은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철저하게 학사 관리하도록 하겠다”며 “의대 문제를 포함해서 여러 난제를 짧은 기간이지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이 사회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이어받게 됐으며, 6·3 대선까지 33일간 국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 대행은 오전에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북한이 어떠한 도발 책동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NSC 의장 대행이라는 엄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면서 "정부로서는 무엇보다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일이 기본적인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NSC가 국가의 안위와 국토의 안전을 보전하는 동시에 국민께서 안보 불안으로 조금도 염려하지 않도록 배전의 노력을 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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