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세운상가 화재...을지로 3~4가 통제

[속보] 서울 세운상가 화재...을지로 3~4가 통제

28일 오후 서울 을지로 인근 세운상가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 중구 을지로의 세운상가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은 가운데 을지로 4가에서 3가 시청방향 도로가 전면 차단됐다.


28일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쯤 서울 중구 산림동의 한 노후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상가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상가 1층에서 불이 난 것 같다”고 전화로 알렸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5시19분쯤 현장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오후 3시 25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 세운대림상가 건물 1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오후 4시 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7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재개발 예정으로 비어있던 공가였으며, 구조된 70대 남성 1명은 사무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을지로 인근 세운상가에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지역은 좁은 골목길에 상각가 밀집해 있어 소방차가 접근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화재현장에서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치솟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고, 경찰이 주변 지역과 도로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인근 학원가에서는 매연이 심해 학생들이 손수건에 물을 적셔 코를 막은 채 대치하기도 했다. 일대가 워낙 검은 연기로 뒤덮여 있어 앞을 잘 보기 어려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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