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오전 8시 11분쯤 서울 마포구 창천동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2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아들과 60대 어머니가 숨지고, 아버지(63) 등 아파트 주민이 부상을 입은 화재 원인은 충전 중이던 전동 스쿠터의 배터리 폭발 때문으로 추정된다.
18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불은 아들 방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스쿠터 배터리에서 시작됐다. 전동 스쿠터 등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탈착식으로 자전거에서 분리해 집에서 충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버지는 경찰조사에서 불은 폭발음과 함께 순식간에 방 전체로 번졌으며 숨진 어머니와 함께 물과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했다.
아버지는 집 밖에 있는 소화기만으로 부족해 다른 층에 가서 소화기를 가져왔는데 그 사이 이미 불은 집 전체로 번져 있었다고 했다. 아파트는 건축 당시 법규에 16층 이상만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어 14층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충격이나 과열 등으로 분리막이 손상돼 양극과 음극이 맞닿게 되면 합선 효과로 1천도가 넘는 고온과 함께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다.
한편 이날 화재는 아파트 14층에서 오전 8시 11분쯤 발생해 20대 아들과 60대 어머니가 숨지고, 아버지(63)를 포함한 주민 13명이 다쳤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10시 42분 진화됐다. 당시 집에는 부부와 아들 세 가족이 있었으며 아들은 현장에서 숨졌고 어머니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
![[DEMO] 고객요청 배너 - 기사 노출](/upload/banners/demo-article.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