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쟁점 남아 있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19일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해 인천공항에서 한미 통상협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국과 관세 협상을 진행하고 19일 귀국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타결에 근접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이번 방미 협의를 통해 대부분의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협상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에서 한미 양측의 의견이 근접해가고 있다고 했다. 한미 당국이 잠정 합의한 3500억 달러(486조원) 대미 투자 방식에 있어 우리의 외환 충격을 감안해 결정한다는 데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은 최대 10년에 걸쳐 분할 투자하겠다는 의견을 미측에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실장은 현재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대한민국이 감내 가능한 범위에서 상호 호혜적인 프로그램이어야 한다는 데 상당히 의견이 근접해 가고 있다"고 했다. 우리 측이 제안한 통화스와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쟁점에서 의견일치를 봤으며 1~2개 쟁점이 남아 있다며 “방미 전보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전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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