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형 경제노동사회위원회 위원장/법무법인 지평 홈페이지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신임 경제노동사회위원회 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을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법원 내에서 손꼽히는 노동법의 권위자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힘써온 분”이라며 "고 김용균 사망 사건 관련 특별조사위원장과 삼성전자 반도체 등의 사업장에서 백혈병 등 질환 발병 관련 지원구성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사회적 현안에서 진실을 규명하고 사회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해 온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과 일터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정 대화기구인 경사노위 위원장으로서 공정한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했다.
판사 출신인 김 신임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 대법관에 임명되면서 김영란 전 대법관 등과 함께 ‘독수리 오형제’라 불렸던 진보 성향 법조인이다.
2014~2018년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 조정위원장(가족대책위원회 추천), 2017년에는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재개를 결정한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2020년부터 2년 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첫 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법무법인 지평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대통령은 또 신임 지식재산처장에 김용선 현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을 임명했다.
강 대변인은 "김 처장이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 등 주요 직위를 거친 관료 출신으로 지식재산 정책에 정통한 전문가로 손꼽힌다"며 세계지식재산권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 경험도 풍부해 신속하게 대응할 적임자로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에는 류현철 현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유 본부장에 대해 "직업환경전문의로서 산업재해와 노동자 건강 문제 해결에 앞장선 산재 전문가"라며 "산업안전본부장이 차관급으로 승격된 이후 첫 인사인 만큼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실천할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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