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내란특검 압색...박성재-김건희 텔레그램 대화 확보

김건희 특검, 내란특검 압색...박성재-김건희 텔레그램 대화 확보

자료사진

김건희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와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의 텔레그램 대화를 확보하기 위해 2일 내란특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박 전 장관이 검찰에 압력을 행사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서다.


김건희특검팀은 이날 오전 내란특검팀이 압수해 보관하고 있는 박 전 장관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 박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적시돼 있다.


앞서 내란 특검팀이 압수한 박 전 장관의 휴대전화에서는 지난해 5월5일 서울중앙지검의 디올백 수수사건 수사와 관련해 김 여사가 자신에 대한 '수사 상황을 파악해 달라'고 박 전 장관에게 보낸 문자가 발견된 바 있다.


이 문자를 받고 2시간 30분 정도 지난 뒤 박 전 장관은 임세진 당시 법무부 검찰과장으로부터 ‘김 여사 명품백 사건 수사 상황’ 등의 내용이 담긴 검찰 수사 보고를 받은 기록도 발견됐다. 이 문자가 오간 뒤 정부는 지난해 5월14일 김 여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지휘라인을 모두 교체했고, 이를 두고 ‘방탄용’ 인사라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 수사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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