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지역구인 강서구에서 서울시 의원으로 출마한 김경 시의원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강선우 의원 블로그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27일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을 내렸다.
이날 회의에는 15명의 특위 위원 중 12명이 참석해 모두 제명에 찬성했다.
신동원 윤리특위 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방의회 의원 청렴 의무 및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이 지난 13일 발의한 김 시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에는 공천헌금 수수, 공무국외활동 미신고 및 직권남용, 당원 위장전입, 당비 대납 당원동원, 업무추진비 유용 및 허위보고 등 5개 비위 사안이 담겼다.
김 시의원 제명안은 본회의에 상정돼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하면 제명이 최종 결정된다. 본회의는 오는 2월 24일~3월 13일까지 열린다.
김 시의원은 전날 윤리특위를 하루 앞두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시의회에서 수리하지 않아 이날 예정대로 회의가 진행됐다.
김 시의원에 대한 제명이 최종 결정되면 지난 2023년 성비위와 관련해 제명된 정진술 시의원에 이어 두 번째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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