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파 장예찬 "장동혁, 선거에서 져도 또 당대표 될 것"

당권파 장예찬 "장동혁, 선거에서 져도 또 당대표 될 것"

국민의힘 장예찬 민주연구원 부원장/자료사진

대표적 친윤(친윤석열)계이자 강성 보수 성향인 장예찬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6.3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해도 장동혁 대표가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또 당대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부원장은 5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장 대표가 열성 당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당 대표감으로 장대표만 한 인물이 없다면서 이 같이 예상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6.3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수성하면 장 대표는 (2028년) 총선까지 연임하는 대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반면, "만약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수성에 실패한다면 (장 대표가)정치적 도전에 직면할 것이고, 일단 휴지기가 필요하지 않겠나"면서도 "제가 느끼는 당원들 기류로 봐선 8월 전당대회에 등판하면 또 당대표가 될 것 같다"고 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관련해선 "안철수 의원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며 "국회의원 2년 더 하는 것보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대선급 경선 판을 벌이는 것이 안 의원의 존재감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본인의 결단이 남아있다"며 "안 의원이 등판하지 않는다면 서울시장 경선이 심심해질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을 후보로 적합하다고 보는 이유에 대해선 "전국구, 대선주자급 정치인이자 AI 시대에 맞춰 서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만큼 당내 경선뿐 아니라 본선 경쟁력도 상당히 높아 승산이 있다"고 했다.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신동욱 의원과 나경원 의원 등에 대해선 "신 의원의 경우 안철수 의원 출마 여부와 연동된 것 같고 나 의원은 출마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의 무소속 출마와 관련해선 “대구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못 나온다고 본다”며 “영남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간 보는 것”이라고 했다. 장 부원장은 한 전 대표 체제로 치러진 지난 22대총선에서 공천에 탈락한 이후 한 전 대표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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