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태업 첫날, 수도권 열차 최대 20분씩 지연

코레일, 비상수송대책본부 가동
철도노조 태업 첫날, 수도권 열차 최대 20분씩 지연

자료사진 /에프엠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8일 첫 열차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들어가면서 수도권전철 1호선, 3호선, 수인분당선 등에서 열차가 최대 20분씩 지연되는 등 운행 차질이 예상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노조의 태업으로 이날 출퇴근 시간 수도권 전철의 지연이 발생하고 있어 출퇴근 승객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는 구간은 수도권전철 1호선과 3호선, 4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이다. 이들 노선에서 총 39대의 열차가 예정 시각보다 5~20분가량 지연 중이다.

 

전동열차 운행 현황은 ‘코레일 지하철톡’ 등 지하철 관련 모바일 앱이나 코레일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개통노선에 필요한 인력 등 부족인력 충원, 기본급 2.5% 정액인상, 231억 임금체불 해결 등을 요구하면서 태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올해 개통한 서해선을 비롯해 연말 개통 예정인 중앙선, 동해선과 중부내륙선 등 9개 노선이 신규 개통해 인력 증원이 절실하지만, 기획재정부가 정원 감축을 추진 중이어서 총파업으로 맞선다는 계획이다.

 

무기한 총파업 돌입 시기는 다음달 5일부터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태업에 따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철도노조의 태업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이번 태업 과정에서 사규와 법령에 위배되는 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철도노조의 태업 기간 중 승차권 환불(취소)·변경에 따른 위약금은 모두 면제되고, 운행 중지된 승차권은 자동 반환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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