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지하철 노조 '준법투쟁'...철도노조 이어 다음달 총파업 예고

서울지하철노조 준법투쟁 이틀째, 수도권 전철운행 일부 차질
내일 서울지하철 노조 '준법투쟁'...철도노조 이어 다음달 총파업 예고

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노조가 준법투쟁에 나선데 이어 다음달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수도권 교통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준법투쟁 이틀째를 맞아 일부 열차가 지연되는등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수도권 전철 1·3·4호선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을 운행하는 수도권 전동열차 290대 중 5.9%인 17대가 예정 시각보다 20분 이상 지연됐다. KTX와 일반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철도노조는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전환, 기본급 2.5% 정액 인상 등을 요구하며 전날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전날 오전에도 수도권 전철 59대에서 지연이 발생했다.

 

노조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21일 오전 11시 서울역에서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 열어 다음달초인 오는 5일 총파업 일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도 인력감축과 1인 승무제 도입 철회 등을 촉구하며 다음 달 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조정 철회 및 인력 운영 정상화,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부당 임금 삭감 문제 해결 등을 촉구했다.

 

노조는 우선 오는 20일부터 준법 운행, 법과 사규에 정한 2인1조 작업 준수, 규정에 정한 점검 외 작업 거부 등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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