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공천개입 의혹 보도' 서울의소리·최재영 목사 등 압수수색…경찰 "명예훼손 혐의"

‘김여사 공천개입 의혹 보도' 서울의소리·최재영 목사 등 압수수색…경찰 "명예훼손 혐의"

최재영목사. 자료사진/에프엠뉴스

경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와 최재영 목사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의소리 사무실과 최재영 목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최재영 목사와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명품백 관련 사안은 아니다"며 "구체적 혐의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의소리는 지난 9월 유튜브 영상을 통해 김 전 선임행정관과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사이의 통화 녹음 파일을 방송하면서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선 2023년 11월엔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내며 찍은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가처분이 났던 지난 9월20일 정도에 명예훼손으로 고발됐다. 피고발인은 소속 이명수 기자, 장인수 저널리스트 기자, 최경영 최경영TV 대표, 최재영 목사 등 4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압수수색은 김대남 전 행정관 보도 관련 영상 원본을 압수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며 "당시 서울의소리 사무실에서 방송을 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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