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계엄 모의' 노상원은 무속인이었다…"불명예 전역 후 점집 운영"

'롯데리아 계엄 모의' 노상원은 무속인이었다…"불명예 전역 후 점집 운영"

전역한 민간인으로 12.3 비상계엄에 깊숙히 개임해 ‘계엄 비선’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무속인으로 점집을 운영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노씨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계엄을 모의한 혐의로 18일 구속됐다.


노씨는 경기 안산 소재 반지하 주택에서 다른 무속인과 함께 점집을 운영했다. 이곳은 계엄 발령 이틀 전인 지난 1일 ‘햄버거 회동’이 있었던 롯데리아로부터 약 1.4㎞ 정도 떨어진 곳이다.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노씨가 문상호 정보사령관, 정모 대령 등과 롯데리아에서 만나 선거관리위원회 서버 확보 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노씨는 성범죄로 불명예 제대한 뒤 점집을 운영해왔다.


동네 주민들에 따르면 노씨가 운영하는 점집은 손님들이 줄을 설 정도로 유명했다.


한편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공조부)는 노씨와 함께 롯데리아에서 만나 비상 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로 김모 전 대령에 대해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계엄 이틀 전 롯데리아에서 모였던 정모·김모 대령이 아닌 또 다른 민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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