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신안군 도초고 전경/도초고 제공
2025학년도 서울대 의대 수시 최종 합격자 가운데 전라남도 외딴 섬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마친 섬마을 소녀가 포함돼 화제다.
목포에서 배로 50여분 걸리는 전남 신안군 도초도에서 태어나고 초.중.고등학교 모두 이 섬에서 학교를 다닌 문정원(18·도초고 3년)양이 주인공.
문양은 모교인 도초고 뿐아니라 전남지역 70개 국공립 고등학교 가운데 서울 의대에 합격한 최초의 학생이다.
문 양은 자신이 언론으로부터 주목 받는데 부담을 느껴 인터뷰는 사양하고 있다.
문 양의 합격 소식이 알려지면서 모교인 도초고가 주목 받고 있다.
외딴 섬 도초면에 있는 이 학교는 육지에서 쾌속선으로 50여분 간 가야한다. 전교생은 160명이며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고, 교사들도 관사에서 생활한다.
학원 하나 없는 섬에 위치한 학교지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양을 포함해 그동안 7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키워왔다고 한다.
도초고는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기숙형 고등학교, 2010년 전남도교육청 지정 자율형 학교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교육부로부터 ‘참 좋은 학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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