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명까지 살면 10명 중 3명이 '암'…남자는 폐암·여자는 유방암

평균 수명까지 살면 10명 중 3명이 '암'…남자는 폐암·여자는 유방암

자료 이미지/에프엠뉴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살 경우 10명 중 3명은 암에 걸린다는 통계 추정치가 나왔다. 암에 걸릴 확률은 남성은 37.7%, 여성은 34.8%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26일 암 발생률·생존율·유병률 등에 대해 집계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8만2047명으로 2021년 대비 154명(0.05%) 감소했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남자 79.9살, 여자 85.6살)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는 5명 중 2명(37.7%), 여자는 3명 중 1명(34.8%)으로 추정됐다.

 

2022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으로 발생자 수가 3만3914명(12.0%)이었고 대장암, 폐암, 유방암, 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 암 발생자수가 14만7468명으로 여성 13만4579명보다 좀 더 많았고, 남성 암 발생 1순위는 폐암(14.7%)이었고 여성은 유방암(21.8%)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립선암, 췌장암, 유방암 등 주로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암 발생이 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고령화 영향으로 분석됐다.

 

2023년 1월1일 기준 암 유병자는 국민의 5.0%인 258만8079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65살 이상 암 유병자는 130만2668명으로 전체 유병자의 절반 가량인 50.3%를 차지했다. 전체 65세 이상 인구 중에선 14.5%, 7명당 1명이 암 유병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2.9%로,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했다.

 

특히 폐암은 5년 상대생존율이 24.0%p 상승했고 식도암도 21.5%p, 위암과 간암도 각각 20.4%p, 18.8%p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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