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최초 주택 마련까지 소요기간이 지난해 기준 7.7년 걸리는 것으로 조사돼 1년새 3개월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표본 6만1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가구주가 된 이후 생애최초 주택을 마련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7.7년으로 2022년의 7.4년보다 3개월 더 늘었다.
연도별 생애최초 주택마련 소요 연수는 2018년 7.1년, 2019년 6.9년, 2020년과 2021년 각각 7.7년이었다.
자가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의 비율은 60.7%로 전년 대비 0.6%p 감소했다.
'주택을 보유해야 한다'고 응답한 가구의 비율은 87.3%로, 전년 대비 2.3%p 감소하는등 내집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도 줄었다.
‘내집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0세 이상 가구주에서 90.5%로 압도적이었지만, 40세 미만 가구주는 79.4%에 그쳤다.
집을 가진 가구는 6.3년간 벌이를 고스란히 모아 집값을 치렀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5년, 광역시 등이 6.3년, 도지역이 3.7년으로 나타났다.
세들어 사는 가구는 한달 벌이의 16% 가량을 임대료로 썼다.
임차가구의 월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은 수도권(20.3%), 광역시 등(15.3%), 도지역(13.0%) 순으로 비중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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