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사고] 관제탑, 사고 직전 "조류 충돌 주의"...2분 후 '메이데이'

조휴 충돌주의 신호 1분 후 조종서 '메이데이' 선언...2분 후 사고
[무안공항사고] 관제탑, 사고 직전 "조류 충돌 주의"...2분 후 '메이데이'


제주항공 사고 항공기는 착륙 직전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충돌을 주의하라'는 신호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29일 사고원인 관련 브리핑에서 관제탑은 사고 항공기에 착륙 전 조류 충돌에 주의하라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라면 관제탑에서 8시 54분 사고 항공기의 착륙을 허가했고, 57분 조류 충돌에 대한 주의를 주었다. 조종사는 2분 후인 59분 긴급 상황을 알리는 조난 신호 '메이데이'를 관제탑에 선언했다.

 

그로부터 2분쯤 지나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로 이어졌다.


주 실장은 "불랙박스 중 비행기록장치는 현장에서 수거했으며 음성기록장치는 현재 수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음성기록장치는 관제탑과의 통신 기록 등이 저장돼 있다.


주 정책실장은 불랙박스 회수 후 분석을 해봐야 정확한 사고원인을 알 수 있다고 했다.


현재로서는 사고의 1차 원인은 조류 충돌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사고 항공기의 기장은 2019년 3월 기장이 됐고 비행기록은 6823시간이었다. 부기장은 2023년 2월부터 현 직책을 맡으로며 비행기록은 1650시간이다.


주 실장은 사고 공항의 활주로는 2.8킬로 미터 활주로의 길이가 사고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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