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깨비시장 차량돌진사고로 1명 사망...70대 운전자 '기억 안나'

목동 깨비시장 차량돌진사고로 1명 사망...70대 운전자 '기억 안나'

2024년 12월31일 오후 3시53분쯤 승용차 돌진사고가 발생한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 전통시장 현장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 차량 돌진 사고로 40대 남성이 결국 숨졌다.


숨진 피해자는 이대목동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달 31일 밤 9시50분쯤 숨졌다.


1일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3분쯤 서울 양천구의 전통시장인 목동깨비시장에서 A씨(74)가 몰든 2007년식 에쿠스 승용차가 버스를 앞질러 가다 시장 상가로 돌진해 100미터 가량 직진하며 보행자와 상점 매대 등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숨진 40대 남성을 포함해 4명이 크게 다치고 8명이 경상을 입는 등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이 현장에서 A씨를 상대로 실시한 음주·마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를 오랫동안 주차장에 세워둬 방전이 걱정돼 오랜만에 끌고 나왔다”며 “앞서가던 버스를 피해 가속하다가 시장 가판대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급발진 주장은 하지않았다.


경찰은 A씨의 차가 처음 과일가게를 들이받기 직전 후미 브레이크 등이 정상 작동된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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