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윤 체포 저지농성' 지지자들 강제해산 시작

[속보] 경찰, '윤 체포 저지농성' 지지자들 강제해산 시작

경찰은 2일 오후 서울 용산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 앞에서 탄핵 반대와 체포영장 집행에 반대하며 농성 중인 집회자를 강제 해산했다. 


2일 경찰과 시민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36분쯤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를 벌이던 윤 대통령 지지자와 보수단체 등 집회 참가자들을 강제 해산해산하고 있다.


이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에 나설 것에 대비해 

이날 오전부터 관저 앞에서 연좌 농성 중이었다.


오후 들어 시위대가 더욱 늘어나면서, 일부 강성 지지자들이 경찰 폴리스라인을 뚫고 관저 정문 앞까지 진입했다.


이에 경찰이 통제에 들어갔고 거듭된 경찰의 해산 명령에도 도로에 스크럼을 짜고 드러누운 채 저항하는 등 불응하자 강제 해산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들의 팔다리를 잡고 한명씩 끌어냈다.


집회 참가자들은 “폭력 경찰” “용산서장 체포” 등을 외치고 발버둥치며 강하게 저항했다. 


경찰은 30여분 만에 모두 이동 조치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대통령 지지자 30여명은 이날 낮 12시 20분쯤 경찰 저지선을 모두 뚫고 관저 정문 앞까지 진입해 도로 위에서 연좌 농성을 시작했다.


이에 경찰도 관저 앞 인도 통행을 차단하고 모여든 시위자들을 향해 해산하라는 경고 방송을 내보냈다.


관저에서 200m쯤 떨어진 국제루터교회 앞에서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지지자 약 5천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집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양손에 들고 "탄핵 무효", "이재명 구속" 등을 외쳤다. 경찰은 4개 차선을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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