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전원 장례절차...18일 ‘합동 추모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전원 장례절차...18일 ‘합동 추모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 전원에 대한 장례절차 진행 중이다. 장례식을 마치면 오는 18일 무안공항에서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합동 추모제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6일 정오 기준 179명의 희생자 전원이 장례식장으로 이송돼 장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유가족 대표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8일 무안공항에서 합동 추모제를 열 예정"이라며 "참석 인원수 등 관련 협의를 유관기관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참사 현장 인근에는 추모공간 조성도 추진된다. 전남도는 이와관련해 무안공항 주변 7만㎡에 460억원을 투입해 모든 국민이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7일 오전 5시까지 잠정 폐쇄됐던 무안공항 활주로는 사고조사 진행상황을 고려해 오는 14일 오전 5시까지 폐쇄기간이 연장된다.

 

항공사고조사위원회는 격납고 내 엔진, 조종석 상부 판넬 등 이송한 부품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강풍·강설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사고 현장에서 주 날개 등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 해독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된 비행기록장치(FDR)는 미국으로 보내졌다.

 

조사위는 이날 오후 사조위 조사관 2명이 비행기록장치(FDR)를 가지고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온라인에 희생자·유가족을 비방하는 악성 게시물 총 126건을 수사해 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접수된 사건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온라인상 악성 게시글·영상 등 무분별한 게시 행위에 대해 엄정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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