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윤 극우단체가 윤석열 대통령를 지키기 위해 20~30대 청년 수십명으로 조직한 백골단
8일 용산 대통령관저 앞에 80년대 대학가 시위현장에서나 볼법한 수십명의 백골단이 등장했다.
이들은 20~30대의 젊은이들로 흰색 헬멧을 쓴 채 당국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맞서 윤 대통령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다.
8일 용산 관저에서 윤 대통령 지지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극우단체에 따르면 관저 앞 친윤 집회를 주도하는 극우단체는 윤 대통령을 지키기 위한 300명 안팎의 민간수비대를 조직했다. 이중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핵심 인물을 추려, 하얀 헬멧을 착용케 하고 '백골단 대원들'이란 이름을 붙였다.
현재 백골단은 20~30대 남성 30명 정도라고 한다.
백골단은 1980년 대 군사독재시절에 대학생들의 민주화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만들어진 경찰 조직으로 시위 학생들에겐 공포의 대상이었다. 일반 경찰과 달리 사복을 입고 머리에 휜색 헬멧을 쓰고 있어 백골단이라 불렸으며 시위대를 추격해 체포 연행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친윤 시위대가 하얀색 헬멧을 쓰고 '백골단'이란 명칭을 붙인 것은 이 경찰 조직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1980년대 거리 시위 현장에서 흰색 헬멧을 쓰고 곤봉을 손에 쥔 백골단이 시위에 참가한 대학생을 연행하고 있다.
이들은 민주노총 등 반윤 시위대가 자신들에게 테러를 가하거나, 과격 시위로 친윤 시위대에 피해를 입힐 경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무장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표면적인 이유일 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무장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다.
실제 이들은 경찰의 채류탄에 대비해 방독면도 구입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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