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8일 오후 10시 30분 김해공항에서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를 태운 채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했다.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원인을 규명할 현장 감식이 다음달 3일 시작된다.
현장 감식은 양날개에 탑재돼 있는 16톤 규모의 항공유를 그대로 둔 채 진행될 예정이다.
31일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주말에 예상되는 우천 상황을 고려해 현장감식을 2월 3일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가 내리는 가운데 현장감식을 진행하면 시료 채취, 분석, 분류 작업 등이 연속적으로 이뤄지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김해공항이 있는 부산 일대에 비가 올 확률은 60~70%다.
합동조사팀은 양날개에 탑재된 16톤 규모의 항공유는 제거하지 않고 현장감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관련해 합동조사팀은 안전점검 결과 2차 폭발 위험은 크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료를 모두 비우려면 최소 3일 이상이 필요한만큼 이렇게 되면 현장감식이 너무 늦어진다는 우려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합동조사팀은 현장감식 착수를 위해 폭발 위험이 있는 비상산소용기 등을 제거하는 등 현장 위험관리평가를 마쳤다.
또 동체 하부 화물칸에 있던 승객 위탁 수하물은 보안 점검 후 에어부산에 넘겼다. 에어부산 측은 “최대한 빨리 고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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