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지지자로 보이는 남성이 지난달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서부지법 건물로 난입하기 위해 돌멩이로 유리창을 깨고 있다/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항의해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난동사건 구속자 중에 서울대 출신의 30대 증권맨이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서부지법 난동사건과 관련해 여의도 증권사에서 일하는 서울대 출신의 30대 A씨가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기소됐다.
서울 여의도 한 증권사에서 채권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A씨는 이 사건으로 무단 결근 처리되면서 퇴사 조치가 내려졌다. 우리 사회에서 엘리트라고 할 수 있는 증권맨이 법원 난동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여의도에서 잘나가던 증권사 채권 브로커가 무단결근 후 강제 퇴사 처리됐고, 서부지법 폭동에 참가해 구속’됐기 때문이란 글이 나돌았다.
경찰조사에 의하면 A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서울 서부지방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지지자들과 함께 법원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하다 체포됐다.
이 사건으로 62명이 구속 기소되고 1명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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