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반대 시위/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마지막 변론이 25일 시작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11차 변론을 열어 국회와 윤 대통령 측의 종합의견을 2시간씩 듣는다.
이어 탄핵심판 당사자인 윤 대통령과 국회 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의 최종 진술을 듣는다.
통상 재판 시작에 맞춰 출석하던 윤 대통령은 시작 시간인 오후 2시에 심판정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아직 서울구치소에 머무르고 있으며, 변론 진행 상황에 맞춰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회 측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을 앞두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국회 측 김남준 변호사는 "헌법은 국민을 보호하는 방패이며 헌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라 “헌재가 비상계엄과 내란의 위헌·위법행위를 저지른 피청구인에 대해 탄핵결정을 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서상범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을 얘기 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먼저 자신의 책임을 인정해야 한다“며 "헌재의 신속한 파면결정과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죄만이 공적 시스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조금이나마 다시 회복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심판정으로 향했다.
한편 헌재 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탄핵 찬성 시위대가 몰려들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 일부는 ‘탄핵 무효’ 구호를 외치다가 탄핵을 찬성하는 시위대와 말싸움을 벌이기도 했지만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진 않았다.
경찰은 4천여 명의 병력을 투입해 헌재 인근을 관리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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