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소멸 막으려 '미얀마 난민' 이주 추진"… 영양군 특단대책

"인구소멸 막으려 '미얀마 난민' 이주 추진"… 영양군 특단대책

경상북도 영양군의 명소 선바위/영양군 제공

경상북도 영양군이 인구소멸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미얀마 난민의 이민을 받아들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유엔 난민기구(UNHCR)와 협력해 미얀마 난민 40여 명에 대해 영양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실현될 경우 폐교 등을 활용해 정착지를 마련해 줄 방침이다.


현재 이주 협의가 진행 중인 난민은 미얀마 내 소수 민족인 카렌족이다.


미얀마 인구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는 카렌족은 오랜 기간 정부군과 소수 민족 반군 간의 교전을 피해 태국 국경 지대에서 피신 생활을 하고 있다. 카렌족은 불교, 유교 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문화적 동질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초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가족 구성원 4인 이상의 미얀마 난민 10가구 40여 명에 대해 난민 재정착 시범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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