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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과 충남을 시작으로 밤새 전국에서 눈이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18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내륙에 최대 10∼15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대로 18일 서울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면 2010년 3월9일 이후 역대 가장 늦은 대설특보로 기록된다.
특히 벼락과 돌풍, 우박이 치는 곳도 있겠고 전국에서 강한 바람이 불며 눈 폭풍이 예상된다.
강원산간에는 시간당 3∼5cm, 최고 10c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
18일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3~10㎝, 강원도 3~30㎝, 영남권 1~15㎝, 충청권 1~10㎝, 호남권 1~8㎝, 제주 산지 1~5㎝ 등이다.
18일 출근길은 쌓인 눈이 얼어붙으며 빙판길이 예상돼 운전에 조심해야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상된다.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서울은 영하 4도, 대전은 영하 8도로 예상된다.
19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최저 영하 6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6~10도로 예보됐다.
이미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강원 산간에는 최고 40cm 이상의 눈이 더 오겠다. 눈은 18일 오후 서쪽지방부터 그치겠다. 추위는 목요일인 20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누그러지겠다.
이번 추위와 눈 폭풍은 ‘극저기압’이 원인이다. 북극에서 온 대기 상층부의 찬공기가 섭씨 10도 안팎의 해상 수증기와 충돌하면서 소용돌이를 동반한 저기압을 형성한 뒤 아래로 가라앉으며 대기가 불안정해 지는 것이다. 눈과 함께 태풍 수준의 강한 바람이 특징이다.
지난 2019년 3월에도 극저기압이 우리나라를 강타해 강원 정선 15.9㎝, 경기 가평 6cm 등 많은 눈과 함께 강풍이 몰아쳐 각종 사고가 잇따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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