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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 이후 이들 지역의 아파트 거래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와 용산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3월 24일 이후 이날까지 2주간 강남3구와 용산구의 거래신고건수는 9건에 그쳤다. 특히 서초구와 용산구는 이 기간 거래 신고가 한건도 없었다.
강남구는 8건의 거래 신고가 있었지만 이중 6건은 대치동 은마아파트3건, 개포 우성2차 1건, 압구정동 한양1차 1건, 현대2차 1건 등으로 이들 지역은 모두 기존에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묶여 있던 곳들이다.
송파구는 개인 간 직거래로 팔린 잠실 우성아파트 전용면적 131㎡ 1건의 거래 신고가 있었다.
이 기간 서울시 전체 매매 신고 건수는 629건이었다.
실제 거래가 이뤄졌지만 아직 신고되지 않은 사례들이 있을 수 있지만 부동산업계는 매수세가 확연히 꺾인 것은 분명하다고 분위기를 전한다.
강남구 서초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전세를 끼고 구입하는 갭투자를 중심으로 문의가 늘어났지만 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이후에는 사실상 문의가 끊겼다"며 "국내 정치 상황의 불확실성이 큰 데다 트럼프 관세 문제까지 겹치면서 매수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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