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합참, 북한군 10여명 MDL 침범 후 북상...군, 경고사격](/upload/articles/4040/title-image-67f4ea86ac1ff.jpg)
자료사진
북한군 10여명이 8일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을 받고 돌아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5시쯤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 10여명이 MDL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군이 MDL 쪽으로 근접할 때부터 우리 군은 경고방송을 반복했으며 MDL을 침범한 직후 경고 사격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측의 경고사격에 북한군은 MDL 이북으로 곧바로 퇴각했다. 북한군 일부는 소총 등으로 무장한 상태였다.
북한군은 MDL 남쪽으로 50여m가량 침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북한군이 MDL을 침범한 지역은 강원도 고성 지역으로 그동안 유사한 전례가 별로 없었다는 점에 군은 주목하고 있다.
평소 불모지 작업이나 도로 작업을 하다 우발적으로 월경을 하는 경우는 더러 있지만 이 지역은 이 같은 공사가 없었고, 그동안 북한군의 월경 사례도 거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합참 관계자는 지뢰에 대비한 방호복을 입은 군인과 무장 군인들이 순찰하듯이 섞여 있었다면서 사전 작업을 위한 정찰 활동으로 보이고 지형 때문에 실수로 MDL을 넘어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향후 이곳에서의 작업을 염두에 두고 지뢰 탐지 등 정찰 활동을 수행하던 중 우발적으로 MDL을 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군에 의하면 이 지역의 MDL 경계선은 북쪽으로 깊숙이 들어가 있어 MDL 경계 말뚝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의도치 않게 MDL을 침범하기 쉬운 지형적 특성이 있다고 한다.
북한군은 지난해 6월에만 3차례나 MDL 이남으로 침범해 우리측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하는 등 MDL을 넘는 사례는 비교적 자주 발생하지만 대부분 작업 중 우발적으로 발생한 경우였다.
![[DEMO] 고객요청 배너 - 기사 노출](/upload/banners/demo-article.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