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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통령 선거를 7주 앞둔 16일부터 더불어민주당이 순회 경선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김경수·김동연 세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해 공면선거를 다짐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 역량있는 세력이 누구인지 보여주는 선거“라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은 반드시 누가 되든 이겨야 한다"면서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후보는 "역사적으로 민주당은 하나가 됐을 때 승리했고 분열했을 때 패배했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세 분 대통령의 경험과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 줄 수 있는 경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후보는 " 유능한 경제대통령으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권교체 이상의 교체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2주간 4차례 권역별 순회 경선을 시작한다.
오는 19일 충청을 시작으로 합동 연설회가 실시되고, 오는 27일 권역별 경선결과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에 따라, 과반득표자가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세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도 함께 참석했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물었고, 지금도 묻고 있다. ‘도대체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나라,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후보도 페이스북에 “‘세월호 참사 11년, 망각은 또 다른 참사의 시작’이라면서 ”윤석열 정권에서 이태원 참사를 비롯한 참사가 반복된 것은 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망각했기 때문”이라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국가가 해야 할 최소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후보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않은 정권, 진실을 가리고 책임을 회피하는 데에만 급급했던 두 정권의 끝은 파면이었다"며 "다시는 이런 참사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그 길은 '윤석열 이전의 나라'를 넘어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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