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ue] 한덕수 대행이 대선 출마를 결심한 3가지 정황

검증대상 :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은 6.3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

"이 기사는 에프엠뉴스가 진위를 검증한 내용입니다."

주장의 정확도
sentiment_very_satisfied 진실
sentiment_satisfied 일부 사실 아님
sentiment_very_dissatisfied 거짓
sentiment_neutral 판단 유보
sentiment_dissatisfied 검증 불가
[the true] 한덕수 대행이 대선 출마를 결심한 3가지 정황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의 출마 여부가 6.3대선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잘 아는 정부 인사는 ‘한 대행이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 있느냐’는 질문에 "그의 표정을 보라"고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총리가 된 후 그의 표정은 과거의 한 총리가 아니다"고 했다. 실제 요즘 한 총리의 표정은 매우 굳어 있고, 과하게 표현하면 표독함도 느껴진다.

 

이 관계자는 국회대정부 질의에서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언성을 높이며 반박하는 한 대행의 모습은 과거 같으면 상상할 수도 없다며 "총리 직책이 그를 투사로 만들었다"고 했다.

 

이 관계자에 의하면 윤 전 대통령은 국정의 많은 부분을 한 총리에게 맡겼다고 했다. 한 총리로서는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잘 해보려고 했지만 야당에 막혀 좌절되면서 분노로 쌓여 있다고 한다. 한 대행은 야당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역할이 필요하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입장이고, 대선 출마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출마와 관련해 세 가지를 유념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하나는 출마설이 정치권과 언론에서 계속 나오고 있지만 한 대행이 부인하지 않는다는 점이고, 둘째는 한 대행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트럼프가 한 대행을 차기 대선 후보로 언급했다’는 점과 이 사실이 언론에 흘러 나온 사실이다. 한 대행의 출마를 자연스럽게 여론화 시키려는 사전 기획으로 본다.


그리고 나머지 한 가지는 한 대행이 헌법재판관 2명을 지명한 점이다. 윤 전 대통령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는 반증이란 것이다. 

 

국민의힘의 한 인사는 대선승리가 절실하지만 탄핵찬성을 했던 대선주자는 현실적으로 승리 가능성이 없고, 탄핵 반대 후보는 당의 다수가 수용하기 어려워 당으로서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했다. 이런 점에서 다수 의원들이 중도 확장성을 고려할 때 한 대행을 유력한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은 당연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인사는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여론이 어떤 흐름을 보일 지가 핵심 변수가 될 것인데 절체절명의 상황을 맞게 된 당으로선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의 지지율이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에 비해 현저히 낮을 경우 대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히 예상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과 가까운 국민의힘 다선의원은 추측임을 전제로, 당에서는 탄핵 반대가 다수를 형성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며 당의 대선후보 경선에 친윤(친윤석열)이 미칠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경우 김문수 전 장관이나 나경원 의원, 홍준표 전 대구시장 중 한 사람을 후보로 만들려 할 가능성이 높고, 이때 최종 후보 선출 시 한 대행과 단일화를 조건으로 특정 후보를 지원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최종 대선후보로 한 대행이 결정되면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는 당 대표로 밀어주는 절충안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대행의 출마와 관련해선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눈 여겨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행은 지난 1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제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상의 시간에 돌입했다. 그간의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네트워크 등을 십분 활용해 국무위원들과 함께 제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출마에 선을 그었다는 분석도 있었지만 출마설이 파다한 상황에서 불출마를 명확히 하지 않은 것은 오히려 출마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반증한다는 분석이 더 힘을 얻고 있다.


한 대행이 출마하게 된다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명분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정치권에서 나온다. 트럼프 발 관세 전쟁이 최대 현안으로 부각된 상황에서 미국과의 협상에서 성과를 도출할 경우 통상교섭본부장, 주미대사 등의 경력과 결부해 대선후보로서의 자질을 부각시킬 수 있는 호재가 되기 때문이다.


한 대행 출마의 전제는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온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당연한 것이지만 지지율이 받혀주지 못한다면 한 대행은 대선에서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한다.


에프엠뉴스는 '한 대행이 대선에 출마할 것'이란 보도는 사실일 가능성이 높지만 한 대행이 명백한 입장을 밝히 지 않았다는 점에서 진위검증은 '판단유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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