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AI(인공지능) 에너지 산업과 농생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메가시티, 새로운 호남 시대를 열겠다”며 호남 지역 공약을 밝혔다.
이 후보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호남권의 ‘경제부흥 시대’를 확실하게 열겠다”며 호남 공약과 기후에너지 정책 공약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호남은 국가의 보루이다(竊想湖南國家之保障: 절상호남국가지보장). 이순신 장군이 하신 이 말씀은, 호남의 소명이자 자긍심”이라며 “불균형발전의 피해지역이 된 호남을 제대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집중을 넘어서기 위한 ‘호남권 메가시티’를 실현하겠다”며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첨단시대를 맞아 신성장동력 산업이 호남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2030년까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2040년까지 한반도 전역에 'U자형 해상 전력망'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남서해안 20GW 규모의 해상풍력을 주요 산업지대로 송전하고 전국에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이 프로젝트로 호남과 영남의 전력망을 잇고 동해안의 해상풍력까지 연결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재생 에너지 산업을 육성해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후보는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산업을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질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만들겠다"며 "에너지고속도로를 마중물 삼아 재생에너지, 전력망, ESS 산업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은 '정보화고속도로'로 IMF 경제위기를 극복했다"며 "저 이재명은 에너지고속도로로 세계를 주도하는 케이(K)-이니셔티브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 "호남을 미래형 농생명·식품 산업과 공공의료의 거점으로 키우겠다"며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전폭 지원하고, 세계적인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호남은 위기의 순간마다 나라를 지켜온 자존의 땅이다. 민주주의가 위태로울 때 광주는 온몸으로 진실을 지켰고, 산업화의 파고에도 농생명 뿌리를 지켜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세 번의 민주정부를 만든 것도 호남이었다. 호남의 슬픔과 분노, 좌절과 절망을 용기와 투지로 바꿔 국가의 보루, 호남의 경제부흥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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