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국민통합 책임 다하겠다"

내란 종식과 위기극복, 통합과 국민행복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국민통합 책임 다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경선 및 최종 후보자 선출 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된 뒤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경수·김동연 후보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지난 19대 대선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이후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0.73%포인트(p)의 근소한차로 패한 이 후보는 두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권리당원(50%), 국민여론조사(50%) 합산 결과 89.77%의 경이로운득표율로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이 후보가 기록한 89.77%의 득표율은 역대 모든 당의 대선 후보 경선 및 당대표 선거를 통틀어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 대표는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지금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민주당의 후보이자 내란 종식과 위기극복, 통합과 국민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다. 더 낮은 자세로 정치의 사명이자 대통령의 제1과제인 국민통합 책임을 다하겠다”고 본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자랑스러운 우리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은 언제나 가장 현명하고 과감한 선택으로, 국가의 미래를 제시해 왔다."며IMF 위기 속에 김대중 대통령을 선택해 국난 극복을 앞당기고, IT 강국과 문화강국의 초석을 다졌다”고 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을 선택하여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의 새 길을 걸었고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해 촛불혁명을 계승하고, 한반도 평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늘 현명했던 선택의 한 축에 이재명 ‘네 번째 민주 정부’가 뚜렷이 새겨질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현직 대통령의 친위군사쿠데타는 대화와 타협을 배제하고 상대를 말살한 후, 군정으로 영구집권하겠다는 저열한 욕망에서 비롯됐다”며 “공존과 소통의 가치를 복원하고,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되살리는 것이 내란이 파괴한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지름길”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고루 나누는 것이 양극화를 완화하고 함께 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라며 “민주주의 복원이 국민통합의 길이고, 성장 회복이 국민 통합의 길이고, 격차 완화가 국민 통합의 길”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불평등과 절망, 갈등과 대결로 얼룩진 구시대의 문을 닫고, 국민 대통합으로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다. 새로운 세상을 위해 이재명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 승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 이 후보는 “모든 것들이 무너지는, 불안과 절망, 고통 속에서도 한가닥 희망을 안고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저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해 주신 것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전, 회복과 성장, 통합과 행복을 실현하라는 간절한 소망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30일 정식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출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는 29일 선대위 참여 명단이 확정되고 30일 정식으로 선대위가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의 경선 캠프는 27일 해산 한다.

이 기사를 평가해 주세요
100자평
로그인 후 참여하세요.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