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4명의 2차 경선후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들은 2차 경선 결과를 하루 앞둔 28일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2차 경선의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이날까지 진행된다.
29일 경선결과 발표를 통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후보로 확정되고, 없을 경우 최고 득표자 2명이 결승을 벌인다. 경선결과는 오후 2시 당사에서 후보 4명의 메시지를 차례로 들은 뒤 3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김문수 후보는 '수출 5대 강국 도약' 공약을 발표하고, 대통령에 당선되면 즉시 한미정상회담을 제안해 트럼프 관세 압박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업계 현황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SNS를 통해 "이회창 대세론 속에서 나홀로 분전했던 노무현 후보처럼 국민만 보고 묵묵히 내 길만 간다"는 글을 올렸다.
한동훈 후보는 충남 아산 현충사를 참배하고, 이곳에서 국방정책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 후보는 "장시간 수중 작전이 가능한 핵 추진 잠수함을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다.
안철수 후보는 채상병 묘소를 참배한 뒤 대전을 찾아 "대전과 세종, 충청을 인공지능과 반도체, 바이오, 우주항공 초격차 기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90%의 지지율로 대선 후보로 확정된 것을 두고 강하게 비난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이재명 일극 독재당임을 입증한 대관식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 소속 인사들이 차기 정부 요직에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자리 나눠먹기부터 시작했다며 비난했다.
국민의힘은 '성장과 통합'이 정치자금을 받을 수 없는 미등록 조직임에도 위원들에게 회비를 부과해 불법 정치자금을 모금하려 했다며 관계자 7명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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