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문수 "대선후보 일정 중단…당에서 끌어내리려 해"

같은 시각 국회선 "당지도부, 후보 만나러 대구간다"
[속보] 김문수 "대선후보 일정 중단…당에서 끌어내리려 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3일 전당대회에서 후보로 확정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산불피해현황 등을 돌아보기 위해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하던 중 돌연 일정을 중단하고 서울로 향했다.


김 후보는 "당에서 자신을 후보에서 끌어내리려 한다"며 "서울에 올라가 여러 현안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주 방문 중 기자들에게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라며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 힘을 쏟았다.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깅후보는 "하지만 당이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을 계속 거부하고 있고 기습적으로 전국위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 대선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나. 그래서 저는 후보로서 일정을 지금 시점부터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당초 7일까지 1박2일 일정은로 영남 지역 방문 일정을 계획했다.


비슷한 시각 국회에서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 중인 김문수 대선 후보를 만나 단일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대구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정회한 뒤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가 경북 일정을 중단하고 서울로 올라간 만큼 권영세 위원장 등도 대구행 일정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의총은 현재 정회된 상태며 의원들은 국회 경내에서 비상 대기 상태다. 권 원내대표와 권 위원장이 김 후보를 만나고 돌아오는 즉시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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