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리박스쿨' 의혹에 "가용 자원 총동원 수사"

경찰, '리박스쿨' 의혹에 "가용 자원 총동원 수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용혜인(왼쪽부터),윤건영, 채현일 의원이 1일 오전 경찰청을 방문해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면담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야3당 의원들이 '리박스쿨' 댓글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을 방문해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찰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윤건영·김성회·채현일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 등은 1일 오전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해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전날 인터넷언론 뉴스타파가 보도한 ‘리박스쿨’ 관련 의혹에 대한 즉각 수사를 촉구했다.


면담이 끝난 후 윤 본부장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사건인 만큼 경찰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고,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수사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고 면담 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직무대행이 이날 중 증거취합과 고발인 조사를 마무리하고, 2일 경찰청 차원의 입장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앞서 인터넷언론 뉴스타파는 한 극우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며 대선 기간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민주당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리박스쿨' 의혹 관련 회의를 가진 뒤 "극우 여론조작 부대가 이재명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조작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작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가짜 자격증을 발급한 뒤 '늘봄학교' 강사로 투입해 우리 아이들에게 극우 세뇌교육을 해왔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선거 부정, 댓글 내란 사건이라고 부른다. 2012년 MB정부 국정원 댓글사건과 박근혜 정부 때 국정교과서 사태의 종합판이라고 할 만한 심각하고 충격적인 국헌문란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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